나의 일상

한 2년 만에 Windows OS를 다시 설치하였다. Windows Update 를 하라는 대로 열심히 하였더니, 골치아픈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였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XecureWeb … “

이라고 표시되고서, 오류가 나오면서 IE8이 죽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어떠한 것도 해 볼 것 없이 무조건 종료되고 다시 시작하면서, 추가 내용을 확인해 보니, DEP 관련 문제라고 한다.

Windows 에서 제시한 대로 DEP 설정을 바꾸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구굴신에 물어서, IE8의 인터넷 옵션에서 “온라인 공격 방지를 위해 메모리 보호 사용” 이라는 것을 Uncheck하였다. (아래 그림)

그런데, 그렇게 하고서 하루 정도 인터넷 다니고 했더니, 이제는 시도때도 없이 죽는다.

결국, IE8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고, 위의 설정을 하고, 은행 사이트에서 해당 XecureWeb control을 모두 설치한 다음에 위의 설정을 다시 Check하였다. (설치하고 나서는 다시 check하여도, 은행 사이트 모두 정상적으로 접속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우선을 이렇게 사용해 보는 수밖에.

 

Windows Vista에서는 이것과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던데, Windows 7으로 가야하나???

Windows XP를 한 3일 걸쳐서 설치했는데, 그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좀 더 개기기로 했다.

 

님들도 잘 쓰시길…

 

By 송골.

나는 IEEE1394 HDD 쓰는 것을 좋아한다.
USB 보다도 빠르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전에는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1년 정도는 "지연된 쓰기 실패" 오류 때문에 외장 HDD 사용에 심한 걱정을 한다. 보통은 잘 동작하다가 조금 큰 화일을 복사 혹은 이동하면 시간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예상 시간이 늘어난다. 20분...30분까지 늘어난 후에, "실패" 메시지가 뜨면서 "지연된 쓰기 실패"와 함께, 외장 HDD가 시스템에서 사라진다. 다시 뺏다가 꽂아도 나타나질 않는다. 가끔 나타나면, 이상한 HDD로 제대로 인식되지도 않는다. 결국 Reboot 하면 다시 잡힌다...

오늘 맘 먹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해결책이 있기는 한가 보다.

Windows XP에서 문서를 저장하거나 이동하면 "지연된 쓰기 실패" 오류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

(링크가 문제가 있어서 다른 링크 https://blog.naver.com/wung9/80128056510 )

여기를 보니 "디스크에 쓰기 캐시 사용" 기능을 해제하라고 한다. 뭐 이딴 해결책이 있어(궁여지책인듯).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내용을 더 보았다.

아래쪽에 보면 지연된 쓰기 실패 라는 구문이 있는데, 거기에 이상한 말이 있다.

Windows XP에서 큰 시스템 캐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한 경우 데이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음 아무리 Windows 가 꼬지긴 했어도. 참 그런데 아래 말은 더 어이가 없다.

• 512Mb보다 큰 시스템 메모리 (1GB의 RAM이 일반적임)

• 큰 NTFS 디스크 볼륨 및 여러 큰 볼륨 (60~100GB의 하드 드라이브, RAID 배열에 있을 수 있음)

• 큰 파일 전송. 이 문제는 컴퓨터에 시스템 페이지 테이블 항목이 부족한 경우 발생합니다. 컴퓨터가 시작되면 Windows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 메모리 크기에 따라 할당할 페이지 테이블 항목의 기본 수를 결정합니다.

여하튼 마지막 항목에 해당하나 보다... 시스템 페이지 테이블 항목이 부족하다???
여하튼 그 아래의 해결 과정으로 SystemPages 값을 변경하였다.
혹시나 해서 이 값에 대한 다른 시스템의 값을 조사해 보았다.

• DELL505 P4-M 1.6GHz 1G RAM 은 기본값이 0x63000 이었네. (Intel Graphic)

• DELL800 (Single Core) 및 DELL820 (Dual Core)은 P4-M 2GHz, 1G RAM 모두 0x3F000 이다. (nvidia graphic)

음. D8x0이 왜 더 작을까??? 시스템 규격은 훨씬 더 높은데... RAM은 동일하고 아마도 Graphic 카드 때문에 시스템 메모리를 더 쓰기 때문인가??? 뭐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여하튼 권고사항 대로 0xFFFFFFFF 로 설정하였다... 재 부팅하고, 오호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0xFFFFFFFF 는 너무 큰 값이라 생각된다. 뭐 이 값을 사용한다고 해서 Page file 크기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추측)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시스템 페이지 테이블 항목의 수가 최대값을 설정한 것이 아닌가 한다. 작업관리자로 검사해 보면 메모리 사용량에 대한 비율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C:\ 폴더의 Pagefile.sys 도 변하지 않았다.

우선은 이 값으로 사용해 보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바꿔 봐야 겠다.

<결론적으로, SystemPages 값만 바꿔서 문제가 없어진 듯 하다>

여하튼 "지연된 쓰기 실패"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듯 싶다.